강영훈, 현승종, 남덕우, 노재봉, 이영덕, 정원식, 이한동 전 국무총리 등 전직 총리 7명과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 조용기 목사 등 각계 원로와 시민사회인사 2000여명이 참여한 `더 좋은 세종시를 위한 수도분할반대 국민회의`가 3일 출범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창립 선언문을 통해 "국민은 정치인들이 국익을 도외시한 채 지난날의 포퓰리즘적인 약속에 집착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며 "행정부 중심을 옮기는 것은 심각한 비효율을 가져오고 충청권 발전에도 도움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국민회의는 또 "국무총리실과 9부 2처 2청을 세종시로 옮기는 문제는 국민적 토론과 국민투표를 거쳐 결정돼야한다"면서 "정치인들은 국민의 입장에서 국익을 위한 판단을 내려야한다"고 강조했다.
국민회의는 세종시 대안으로 행정부처 이전 계획을 백지화하고 8조 5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족도시를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했다.
동영상콘텐츠팀 김진수 kaisor@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