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우3333
[저널리스트]
2009-11-02 09:19: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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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식장애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재활에 성공하며 지난해 7년 만에 현역에 복귀한 피겨 스케이팅 선수 스즈키 아키코(일본)가 자신의 역대 최고점을 경신하며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스즈키는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치러진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17.14점을 기록, 전날 쇼트프로그램(59.52점) 점수를 합쳐 총점 176.66점으로 우승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를 차지했던 스즈키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차례 트리플 러츠가 모두 어텐션 판정(에지 사용에 주의)을 받았지만 스파이럴과 스핀을 모두 최고난도인 레벨 4로 처리하는 등 안정된 연기를 앞세워 117.14점을 따냈다.
이에 따라 스즈키는 쇼트프로그램 점수(59.92점)를 합쳐 총점 176.66점으로 지난 시즌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세웠던 자신의 역대 최고점(167.64점)을 9.02점이나 끌어올린 새 기록으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고,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 첫 우승의 기쁨까지 맛보는 겹경사를 맞았다.
